제4기 안동시발전협의회 출범
협의회 의장으로 김상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선출


 안동시는 지역의 특성 있는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23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안동시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안동시장(권영세)은 지역의 의회, 대학, 연구기관, 경제계, 비영리 민간단체, 여성계 등 각 분야에서 지역정책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내년 6월에 공급 예정인 도시가스, 15일에 있었던 SK케미칼(주)의 안동백신공장 기공식, 7월부터 주민 설명회가 시작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등을 언급하며 미래 안동을 가꾸어 나갈 사업들을 찾아 안동 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발전협의회는 전신인 안동시지역혁신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2009.4.1)에 따라 2009년 6월 11일 안동시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5년도, 2006년도 우수 지역혁신협의회 선정과 함께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차례에 걸쳐 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75백만원을 획득하는 등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근한 임시의장이 새로운 의장선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4기 안동시발전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협의회 의장으로 전략산업분야의 김상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의장은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가지 않으면 누군가에 의해 끌려서 변화된다. 앞으로 안동시발전협의회가 선도해 나갈수 있는 협의회로 만들겠다. 또 한 지역발전에 실직적 역할을 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 역학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제4기 안동시발전협의회는 지역의 리더로서 창의적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발전체계 구축, 지역의 문화.관광.향토자원 개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및 참여 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