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시장 상인대학 졸업식 개최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한 시장활성화에 기여

 안동구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3일 오전 10시 안동구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시장경영진흥원 이도열 책임연구원, 권오을 국회사무처장,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KT 안동지사장, 경북상인연합회 회장, 안동세무서장 등 다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동구시장 상인회(회장 신재기)는 스스로의 의식전환 및 경쟁력 제고의 계기를 갖고자 지난 5월 18일에 상인대학을 개설했고, 3개월여의 기간동안 주2회에 걸쳐 기본 및 심화과정교육을 실시하여 72명의 상인들이 금번에 졸업을 하게 됐다.
 이 날 졸업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과정을 모두 마친 상인들의 뜨거운 열의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으며, 구시장이 전국의 으뜸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재기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 또한 학사모를 쓴 자신들의 모습에 매우 감명 깊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비자 및 고객들을 위한 변화된 모습을 발휘하여 구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금년에는 25억을 들여 주차장확장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입로 개설을 통하여 주말이면 많은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투어사업와 테마골목조성으로 더 한층 업그레드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