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우리가 만든다', 군정발전연구단 활약 '눈길'

 의성군 제2기 군정발전연구단의 연구실적 평가 결과 '청년일기팀(팀장 조주연)'이 금상을 차지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민회관에서 열린 군정발전연구단 최종보고회에서 청년일기팀은 의성지역 인구증가 정책 일환으로 청년유입 방안을 제안해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제안한 비상구팀(팀장 이세훈), 동상은 노인치매 대응과 신규 공무원 백서 발간을 제안한 의구심팀(팀장 윤창식) 및 무대뽀팀(팀장 김민성)이 차지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역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를 공무원이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자'라는 취지로 지난해 4월 공무원들로 구성된 17개팀의 군정발전연구단을 발족했다.
 올해도 지난 4월 11개팀 62명이 제2기 군정발전연구단 발대식을 갖고 그간 6개월 동안 군정현안 등 과제발굴과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이들이 작성한 보고서에 대해 지난 12일 서면평가에 이어 이날 현장발표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팀은 해외연수 기회 및 근무성적평가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