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백신사업 추진단 발족, 안동 백신공장 건립 본격 가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사업 추진단 현판식 개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사업 관계자 20명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0일(목) 15시 인플루엔자 백신사업 추진단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상북도, 안동시, SK케미칼(참여기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참여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백신사업 추진단은 SK케미칼(주)에서 성공적인 백신공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SK케미칼(주)은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민자 총 1,900억원을 투자하여 62,626.2㎡(18,944평) 부지에 연건평 33,000㎡(3층)에 년간 1억4천3백만도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백신 생산기반시설이 사업기간 내에 조성하게 된다.
 안동 백신공장은 2011년 3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6월에 착공, 2013년 공장건립이 완공되면 2014년 경기도 오산공장 백신 설비의 안동이전과 함께 2014년부터 계절 독감백신 및 신종플루 백신을 포함한 6개 백신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권오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사업 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SK케미칼(주)의 안동 백신공장 건립에 따른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북 안동에 최초로 차세대 기술인 세포배양방식의 최첨단 백신공장이 건립으로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8,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건강기능식품 GMP)와 더불어 경북지역을 식품.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도약,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