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 의성군 민원실장, 39년 공직생활 마감
후배 승진 길 터주기위해 30일 명예퇴임 “고향서 군 발전 힘보탤 것”

 정대영 의성군 종합민원실장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후배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30일 명예퇴임 했다.
 1979년 5월 새마을과에서 처음 공직에 발을 내디딘 정 실장은 의성군 안계면 출신으로 안계면장, 문화체육관리사업소장, 민원과장, 건설도시과장, 단북면장, 종합민원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정 실장은 면장 재임 시절 특유의 친화력으로 주민화합 및 감동행정을 실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했으며 김주수 군수가 민선 6기 활기찬 의성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더해 IC주변 경관사업, 의성읍 간판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등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이끌어 도시 재조명, 지역이미지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게다가 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인.허가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개편에 주도적 역할로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여 민원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 실장은 “대과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공직자 덕분이며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고향인 안계에서 항상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