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지역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지원사업 선정
무상교육 및 창작활동지원금 지급

 경상북도 안동 지역 소재를 중심으로 스토리 개발을 하는 작가양성과정이 국립 안동대학교(이희재 총장)에 개설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0 지역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지원사업’에 경상권에서 국립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효걸 원장)이 선정되어 약 60,000,000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0월 26일부터 12월 초순까지 ‘나도 작가’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매주 화요일에 개설되는데, 작가지망생과 전문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과정>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취미로 스토리작가를 하려고 하는 일반인과 직장인을 위한 과정인 <취미동호인과정>은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스토리클럽>과정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창조산업연구소(이은주 소장)가 주관하고, 방송전문회사인 (주)밈코리아(이정근 대표)와 문화산업 교육컨설팅 전문회사인 (주)세계문화경영연구원(김성희 대표)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하여 문화산업 전공 교수, 현직 방송작가, 영화사 대표 등 전문가들이 강의와 창작물에 대한 클리닉을 한다. 영화 <애자> 제작사인 (주)시리우스픽쳐스의 김상민 대표, 한국방송작가협회의 김옥영 이사장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쿵푸 팬더>의 존 스티븐슨(John Stevenson) 감독도 직접 강의와 클리닉을 할 예정이다.
 이번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융합콘텐츠학과 문화마케팅전공)는 “이번 스토리텔러과정을 통해 안동에 숨어 있는 콘텐츠를 이야기로 개발할 수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공연, 축제,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산업에 접목하고자 합니다. 드림웍스 (Dream Works)에서 제작한 <쿵푸 팬더>는 존 스티븐슨감독이 중국의 대표적인 무술과 동물을 주제를 가지고 만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번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통해서 안동의 주제를 가지고 세계화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가 많이 양성되길 기대합니다.” 라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안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스토리의 세계화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며, 우수 작품에 대하여는 창작활동비도 지원하는데,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참가신청(전화:054-820-6381)을 받고 있다.(홈페이지:http://www.andong.ac.kr/gs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