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탑 점등식 개최
부처님의 자비의 등불로 밝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

 안동시는 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26일 오후 7시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봉축탑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 앞서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안동시 장학생 50명을 선별하여 대표 8명에게 장학금과 상품을 전달하였으며, 안동시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의 손길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했다.
 봉축탑 점등식는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출사 능허스님)와 함께 많은 불자들과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이영식, 김명호 도의원, 권혁우안동경찰서장, 손광영시의원, 박원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에 설치된 봉축탑은 문화의 거리와 구시청앞 분수대에도 연등되며 대형탑을 설치해 다음달 1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한 4월 24일부터 5월 18일까지 점등하게 된다.
 한편, 일출사 능허스님(안동불교사안연합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이 모든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되어 밝고 인정이 넘치는 건강하고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시민들이 많은 참여했으며, 문화의 거리에 불심으로 가득찬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