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 안 되는 것은 없다.
안동중앙고등학교.변화와 노력으로 열매를 맺다

 학교법인 경덕학원은 학교발전과 안동교육의 위기감으로 인하여 2007년 9월 오성진 교장을 초빙하였다. 오성진 교장의 부임을 계기로 ‘비전 2011’의 치밀한 계획을 세워 교사와 학생 그리고 동문 모두가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교의 역사를 이루었다.
 201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20여년 만에 서울대 합격자(신기섭 사진)를 배출하였으며,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수도권대학 14명,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등 지방 국립대 40명, 기타 4년제 30명 등 전교생의 50% 정도가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졌다.
 고입 진학 시 열등한 입학 점수에 자포자기했던 학생들은 자기 긍정의 힘을 발휘하였고 동문들과 교사들은 장학 성금을(현 9천여 만원) 모아, 재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힘이 되어 주었다.
 재단과 교직원 학생들의 노력으로 학교 시설의 현대화와 더불어 내외적인 학교의 변화는 외면하고 있던 학부모님, 동문들까지 학교 발전을 위한 큰 걸음에 적극 동참하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 우수한 학생들은 생활관에서 주말을 이용한 특별수업을 통하여 보충 심화가 이뤄졌으며, 방학 기간을 통한 템플스테이, 해병부대 입소 등 심신 수련을 통하여 정신력 강화 및 인성교육을 병행하며 지속적인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지원된 안동시의 교육재정 지원 및 지역인사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학교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교과 교실제’를 통한 수월성 교육과 획일화된 맹목적의 방과 후 수업 보다 ‘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개개인들의 부족한 학습 부문을 심화 시키는 수업 실시와 각종 경시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 간의 경쟁을 유도하였다.
 ‘학급경영평가’를 통한 학생 학급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평가에 따른 상금으로 불우 이웃을 위한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교육과의 연계된 활동은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다.
 2011학년도 입학 성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는 물론 경북교육에서도 새로운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