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청정 지역축산 재건을 위한
구제역 매몰농장『가축 재입식』교육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3월 23일과 25일 양일간에 거쳐 구제역 매몰농장주 1,405호를 대상으로 새로운 청정 지역축산 재건을 위한 구제역 매몰농장「가축 재입식」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안동시 교육대상 농가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살처분 매몰농가 2,150호 축주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집합교육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김상철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의 구제역 매몰농장 가축 재입식 추진계획, 이재섭 경상북도가축위생시험소 소장의 질병 의심증상 발견 시 신고요령, 강삼순 경상북도수의사회 회장의 축사 내외부 청소, 세척 및 소독요령, 김봉환 경북대 명예교수의 구제역 방지대책 및 선진축산시스템 구축방안(특강), 축협에서 가축 입식자금 신청요령 등 가축 재입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가축 재입식』 교육 후 가축입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검토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살처분 매몰농가에서도 가축 재입식을 위해 청소, 분뇨처리, 소독 등으로 재입식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가축 재입식』 농가교육 후 살처분 매몰농가가 가축 재입식 신청을 하면 가축방역관(현장점검반) 사전 점검을 후 이상이 없을 시에 가축 입식이 가능하다.
 구제역 매몰농가의 가축입식자금 융자금 지원조건은 연리 3%,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재입식 허용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입식하는 경우 살처분 보상금 한도내에서 실제 입식 비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