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개강
산업체 맞춤형 교육 통한 CAD.CAM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안동시는 안동과학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하는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한 CAD.CAM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17일 오전 9시 30분 안동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3층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8주간 과정으로 본격적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돌입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2013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의 특성과 산업체 맞춤 교육을 통한 지역고용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은 지난 5월 6일부터 모집에 들어가 42명의 교육생을 최종선발했으며, 이달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간의 수요자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는 42명은 기업과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채용조건과 교육생의 취업 의지 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내실 있는 수업관리로 교육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MOS(엑셀, 파워포인트)자격취득과 직업기초교육(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스킬, 모의실전면접), Auto CAD 기계제도 기초에서부터 3차원 기계설계(CATIA, CREO)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8주간의 수업을 통해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2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며, 지역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사업을 통해 각종 일자리 연결망을 구축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