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

 예천군이 직장 구성원간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 섰다.
 군은 24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성희롱 방지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3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내 성희롱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초빙강사는 경상북도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 김영숙 소장은 성희롱·성매매의 개념과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며 재미있고 유쾌하게 강의했다.
 교육은 ▲성희롱 관련 법령 및 남녀차별금지 기준 ▲성희롱 유형 ▲성희롱 발생시의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권리 구제절차 ▲성희롱을 한 자에 대한 징계 등 제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에게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현준 군수는 양성 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는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에서 많은 대화의 시간으로 소통하고 남녀 공직자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