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푸리댄드컴퍼니', 개인 '필댄스' 대상수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 단체전은 '푸리댄스 컴퍼니'가, 개인전은 '필 댄스'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다양한 창작탈과 탈춤, 그리고 경연을 통한 축제의 열기를 드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는 다양한 외국인 공연단의 참가와 춤과 태권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탈'과 '탈춤'을 함께하여 재미있는 시도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는 118개 팀 907명이 경연에 참여해 6일 폐막식에 앞서 결선진출 24개 팀이 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단체전 대상은 '푸리댄스 컴퍼니'공연단이 차지했으며, 1천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금상에는 아리스주니어.청소년다즐.말레이시아.에버그린이 각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청장년부, 실버부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전 우승자인 필 댄스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경북대세계태권도.모던아트주니어.디박스크루.윤기덕 씨가 각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청장년부, 실버부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멕시코 공연단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공연단 등 외국인 공연단도 동상 등 수상팀으로 선정돼 세계가 함께하는 경연대회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