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이진우 씨,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 선정

 의성군의 이진우씨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14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진우(65.봉양면)씨는 경북도에서는 최초로 채소분야에 선발돼 지난 19일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씨는 2008년 의성군 마늘명인과 2011년 경상북도 농업명장에 선발된 바 있으며, 의성마늘의 주아재배를 선도하고 실천해 인근농가에 확대보급으로 마늘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마늘 저장성향상을 위한 새로운 건조방법 개발로 의성마늘 명품화에도 기여했으며, 마늘재배 기계화에 적극 참여해 재배생력화와 노동력 절감을 통한 의성마늘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마늘관련 단체인 의성군마늘발전연구회장(2006~2012), 마늘생산자연합회장(2011~2012), 마늘마이스터대학생장(2008~2011), 마늘명인회장(2009~2011), 마늘축제추진위원장(2010~2011) 등 마늘관련 조직체장을 수행하면서 의성마늘 홍보 및 판매활동 전개와 각종 체험행사 및 지역축제 주관으로 의성마늘 명품화와 브랜드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