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올해 장애인 복지시책 이렇게 추진된다. 장애인 연금·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복지 확대
안동시가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욕구를 수렴하는 등 장애인복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확보한 사회복지예산 1,886억 원 가운데 장애인복지를 위한 예산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326억 원이다. 특히, 올해 장애인연금 대상을 확대하고 급여도 인상되며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에게는 기초급여를 2배 이상 인상해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는 장애인연금을 기존 9만7천 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도 소득하위 65%에서 소득하위 70%수준으로 확대한다. 한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도 시범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에 대한 상시 보호체계의 일환으로 화재 등 사회적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서비스 제공 대상인원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제공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중증장애인에게 신속한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일자리를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7억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구직에 취약한 장애인 110명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따라 참여인원도 지난해 99명에서 올해는 110명으로 11%늘어난다. 일반형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2월에 모집이 마감되어 금년 1월부터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복지일자리사업은 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월중추가모집 할 예정이다. 장애인 바우처사업으로 장애인활동보조사업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활동 보조사업은 26억6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만6세 이상 65세 미만 1, 2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실시한다.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은 만18세미만으로서 뇌병변,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언어, 미술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평가를 통해 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기회 제공을 확대한다. 또 안정된 소득보장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자활.자립 여건을 조성함으로서 장애인의 안정된 임금보장, 자립의욕 고취,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단체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상호간 이해 증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자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더불어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장애인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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